안녕하십니까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다름이 아니옵고 연해주와 고려인에 관한 것입니다
조선 말 연해주 지역으로 이주했던 한국인의 후예들. 가혹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굴치 않고 살아남은 고려인들.스탈린 시대(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됐다가 최근 중앙아시아 민족주의에 밀려 삶의 터전을 잃고 10년 가까이 걸쳐 연해주로 되돌아오고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아시아를 떠난 뒤 수년 동안 난방과 물, 전기도 없는 군용 막사에서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고통의 나날을 보내오고 있으며 조금있다 다가올 겨울이 오면 또 고통속에서 겨울을 나야할 것같습니다.
국적을 떠나 한민족이라는 동포애로서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정치외교적인 면에서 직접적지원이 어렵다면 관변단체나 시민단체를 통한
간접지원방식을 취할 수도 있지않을까요
유대인이나 독일인들은 자치주까지 러시아에다 만들었는데 우리는 언제까지계속 강대국이라고 눈치외교만 펼쳐서야 진정한 외교라고 말할 수있나요
외교가 강대국(?)비위안건드리기가 전부입니까 독일이 눈치사대외교덕분에
자치주를 얻었나요? 우리도 강대국입니다.
우리가 개척한땅이었고 힘이없던 일제강점기에 강제이주되었던 만큼 연해주로의 고려인 회귀는 정당한것입니다
연해주의 전략적가치는 이미 알려졌다시피 새만금간척사업의 만분의 일만투자해도 여의도면적 수십배의 토지를 50년간 장기임대가 가능한 식량자원개발단지로도 활용할 수있읍니다
우리의 역량과 지분을 증대시키고, 발전된 경제 지역으로 이끌어 나감으로써 경제력과 지위를 확실하게 다진 후, 사회·문화 방면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점차 원주민인 고려인으로 대체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코리아타운건설과 중앙아시아고려인의 연해주이주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합니다.
그럼 안녕히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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