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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모 회원들이 바라보는 노무현 |
| 심재술 |
대구경북회장 / 1962년 3월생, 81학번 / 디자인사무실 운영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무현장관을 청문회스타라고 말하고 있으며
실상 청문회를 계기로 해서 일반 국민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하였지만
난 그 이전부터 어머니로부터 노장관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어느정도
사람됨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우리 어머님이 무슨 특별한 사람인 것 같지만 그건 아니고 부산에 살고 있었기 때문)
노장관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렇다.
첫째가 정의롭다. 그는 우리들이 흔히 학창시절의 열정으로만 끝내버릴
사회정의에 대한 의지가 기성세대가 되어서도 변하지않는 흔치않는 인물이다.
둘째는 그러하기 때문에 아직도 그는 깨끗하고 청렴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맨날 듣고보는 정치계, 법조계등 기득권 세력들의 부패상들을 보면 그의
진가는 더욱 드러난다. 사실은 노장관이 깨끗하다기보다는 정상인 분이고
다른 사람들이 썩었다는 표현이 맞겠지만...어찌되었든...
셋째는 현실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말은 그가 지나친 이상주의자가 아니라 가장 합리적인 선에서 현실과의
타당한 타협, 협상을 할수있는 보통사람이다는 것이다.
대전모임에서 개인적으로 정치인의 야망같은 것을 솔직히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난 오히려 이 분이야말로 올바른 대안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나는 아직 그분이 대권에 나서는 것을 반대한다. 대권에 뜻이 있고
그 야망을 품고 있는 것은 좋겠지만 공공연히 벌써부터 ......하는 건...
여러가지 이유에서이지만 일단은 조금더 두루두루 전체를 살펴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 것은 노파심에서이고 나만이 가지는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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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구 |
서울남부 회장
내가 본 노무현 장관은 된장 뚝배기처럼 보였다.
내가 노무현과 관련된 싸이트를 알게 된 동기는 아주 웃지 못할 사연이 있었다.
지난 4.13 총선이 끝난 후, 나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들어가 정형근씨가 부산에서 재선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과 싸우다가 우연히 어떤 분의 리플로 인해서 노무현 팬클럽과 노무현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급한 성격으로 인하여 노사모의 이름으로 모이는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내가 노무현 장관님을 된장 뚝배기 같다고 표현한 것은 그 분의 은근함 때문이리라.
바로 그 투박한 질그릇 뚝배기처럼 노무현 장관은 백치미를 느낄 정도의 서민적인 미소 속에서 스며 나오는 자연스러운 실천을 나는 사랑한다.
나는 된장찌개를 참으로 좋아한다.
된장찌개의 맛은 뚝배기에 있다. 된장찌개의 맛은 은근함에 있다.
그러기에 나는 먹어도먹어도 실증 나지 않는 뚝배기의 된장처럼 노무현 장관의 실증 나지 않는 영원한 팬이고 싶다.
그래서 그 분이 꼭 이 나라에 대통령이 되어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근한 실천 속에 동서가 화합되고 남북이 통일이 되었으면 한다.
프로필. (나이 : 43세, 고향 : 서울)
1. 서울 중동고등학교 졸업 (1977년)
2. 서울 총신대학교 종교음악과 작곡과 졸업 (1981년)
3. 서울 경희대학교 법학과 졸업 (1985년)
4. 서울시 지방공무원
5. 대한무역진흥공사
6. C&G 상사 창업 (무역업)
7. 현. (주)NEWS KOREA 법무이사 재직
기타 :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2남을 둔 보통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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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수 |
부산경남 회장
4.13 총선에서 꼭 당선되어야 할 나라의 거목이 지역감정에 짓밟히는 모습을 보고,
노무현과 이웃을 사랑하고 지역감정 해소와 동서화합,
나아가서는 21세기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동참하고자 노사모운동에 앞장서왔습니다.
이러한 일들에 정성이 있었던지 무현짱님께서 장관이 되어
다시 정치일선에 복귀하시는 모습을 지켜보게되어 보람과 감동을 느낍니다.
다 잘하고 계시지만 노파심에서 한가지 건의드리고 싶은 점이 있다면,
이제 대권을 향한 큰정치를 꿈꾸고있는만큼 그에 걸맞는 이미지를 창출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제까지 서민의 친구, 노동자편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만(물론 이것도 장점입니다),
앞으로는 온국민을 어루만져 헤아릴 수 있는 넓은 도량을 가진
큰 정치인이 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비토그룹이 있다면 화해하고 용서하는 마음도 필요할 것입니다.
한곳에 치우친 사람보다는 보다넓고 깊은 바다같은 마음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직장관이시니 우리나라의 보수층인 관계, 재계인사들과의 교류도 꾸준히 늘려나가시고
신망을 얻는데 주력하셨으면 합니다.
무현짱님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한발 한발 앞으로,,
대선을 향하여 진격~~~~~~~~~~!!!!!
생년월일 : 1961. 9. 9 (음력)
학 력 : 동아대 법대 법학과졸
자 격 : 공인중개사, 신용분석사
하는일 : 한빛은행 양정동지점
SP(고객전문가), 영업추진1팀장(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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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재 |
경기남부 회장
국민의 한사람으로 정치에 많은 애착을 가져홨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원할 사람이 생겼고요.
유신말기, 전두환정권 시절은 YS에 대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87년 6월혁명후 양김의 문열과정을 보면서 YS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양김외에 선택해야할 다른 인물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 조금씩 자리잡은 인물이 노무현이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부림사건의 변론.
피부로 느낀 5공말기의 부산지역네 재야활동.
88년 5공특위 청문회.
결정적으로 믿음을 가진건 90년 3댱야합때 YS를 뿌리쳤다는 사실입니다.
당시에도 이기택, 박찬종 등의 행보와는 다르게 봤습니다.
동시에 DJ에 대한 접근도 다르게 되었습니다.
믿음(YS)의 한축이 무너지면서 상대축이 새롭게 눈이 들어왔습니다.
DJ와 노무현의 결합, 결별, 재결합의 괴정을 안타깝게 지켜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무현의 모든 정치적결단을 지지하지만
97년 대선때 통추의 한축과 DJ지지를 선언했을때를 최고의 결단이라 평가합니다.
노무현 자신에게는 논리적 모순일수 있으나, 역사적 대의는 'DJ대통령되기'에 의한
실질적인 최초의 수평적정권교체와 '호남의 한'의 승화라고 봤습니다.
그 이후 지금의 노사모까지 오게된 계기는 다른 분들과
비슷하리라 보고 이만 맺겠습니다.
양승재.
1962년 부산생.
1988년 부산대 경영하과 졸업.
현재 코스코한국(중국국영선박회사인 COSCO의 한국법인)
영업부 차장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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